돌 이후 시작되는 재접근기 자세히 알아보기 엄마가 필요한 자세

돌 이후(생후12개월)에는 재접근기가 시작됩니다. 독립적으로 나아가는거 같다가도 다시 엄마 껌딱지가 되어 엄마를 필요로 하는 시기인데요. 왜그런것인지 그럴경우 어떻게 해주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재접근기가 오는 이유

평균적으로 재접근기가 오는 시기는 생후 16-24개월 사이로 이때 아기의  정신 성장이 발달함으로써 아기가 엄마에게 다시 정신적 에너지를 충족받고자 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아기는 보통 생후 10개월이 지나면서 엄마의 품을 떠나 서서히 독립을 추구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해 나아갑니다.

 

 

그러다 16-24개월이 오면 문득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다시 엄마품에서 안정감을 얻어 세상에 대한 탐색의 에너지에 대해 재충전의 시기를 갖고자 재접근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엄마로부터의 의존과 독립이라는 두가지 감정이 아기에게 존재하게 됩니다. 

 

 

 

 

2.재접근기가 왔을때 아기의 행동

보통 생후 8개월 이후 낯가림 시기가 어느정도 지나면 다른사람에게 관심도 보이며 혼자서 잘 놀기도 하는데 16-24개월 시기에는 다시 엄마만 찾고 엄마만 따라다니는 경향을 강하게 보이게 됩니다.

 

돌쯤 혼자 잘 놀던 아이가 그 이후 갑자기 엄마껌딱지가 되어 달라붙는다면 재접근기를 생각해야하며 영아의 정신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임을 엄마는 이해해야 합니다. 

 

아기의 입장에서는 엄마의 지지와 격려로 정신적 독립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이므로 엄마품을 파고들거나 지나치게 따라다닌다면 더 많이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행동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3.엄마의 자세

주로 주양육자가 엄마인경우가 많으므로 엄마라고 칭했지만 주양육자에 따라 재접근기가 다르게 시작되니 주양육자는 이러한 아기의 1차 정신적 독립기인 격리-개별화기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아기의 갖가지 요구에 대해 둘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엄마에게 자신이 수용되고 엄마가 수용하여 자신에게 공급해준다는 요구에 대한 만족을 통해 아기 자신의 마음에 배를 채우고 이 과정에서 엄마로부터 안정과 소속감을 확인받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제대로 아기의 요구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아기는 좌절감에 애정상실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그 다음 정신적 성장을 나아갈 수 없게됩니다. 따라서 '다시금' 엄마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아기들이 또다른 성장을 위해 한걸음 후퇴중이라고 생각하며 아기에게 안정감과 소속감을 충분히 제공해줄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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