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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아기 분리수면 방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분리수면하면 막막하기만 할 거 같지만 생각보다 저는 쉽게 성공했어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방법 전부 막론하고 그냥 내식대로 했는 데 성공했어요!


1. 아기가 분리수면을 성공하려면 필요한 조건 

아기방
아기방

분리수면을 성공하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아기방이겠죠? 부모와 분리해서 자는 분리수면이 아니라 정말 부모와 아기가 다른 방을 쓰며 분리수면을 하는 분리수면을 하려면 아기방은 필수예요. 거기에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암막커튼! 여름과 겨울의 해 길이가 다르기에 여름인 경우 잠들시간에도 어둡지 않고 밝기도 하죠. 그래서 시간적 조절이 꼭 필요해서 암막커튼으로 어두움을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아기들도 자기의 방이 생기면 더 애착을 갖고 좋아한답니다.

 

쿠시노 아기침대
쿠시노 아기침대

그 다음 필요한 건 아기침대예요. 쿠시노 아기침대를 고르게 된 이유는 따로 포스팅해 두었어요. 아기를 따로 재우는 데 있어서 편안한 잠자리는 필수적 요건이죠. 그래서 침대도 가장 제 기준에 가장 적당한 것으로 고르게 되었어요. 그리고 필요한 마지막물품은 캠(홈캠, 홈카메라)에요. 아기방을 언제든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캠을 설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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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캠은 타포홈캠을 사용했고 지금도 만족하며 잘 사용 중이에요. 녹화도되고 소리도 나오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여서 가격대비 괜찮은 거 같아요.


2. 생후 7개월 차에 첫 분리수면시작 그리고 성공 

분리수면성공
분리수면 성공

일단 분리수면을 고집한 이유는 제 잠귀가 너무 밝아서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아기랑 같은 방을 사용하니까 안방에서 화장도 못하고 안방화장실도 사용 못하거니와 안방에 있는 뭔가를 사용할 때마다 아기가 깰까 봐 너무 조심해야 해서 신경이 곤두섰어요. 하물며 자다가 기침도 못하겠고 해서 정말 이대로 안 되겠다 싶어 결정했어요. 아기가 분리수면에 성공하려면 꼭 필수 조건 있어요. 먼저 아기가 뒤집기가 스스로 가능하여 혼자 뒤집었다가 누웠다가 해야 해요. 막 뒤집기를 시작한 경우라면 불안해요. 혼자 떼굴 구르진 않더라도 자세를 바꾸며 잘 수 있어야 편하게 분리수면이 가능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통잠을 자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저희 아기의 경우 거의 120일 지나서 통잠이 시작되었는데 한번 잠들면 거의 12시간은 잤기때문에 분리수면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했어요. 침대에서 늘 하던 식으로 수면의식을 하고 아기를 재운뒤 홈캠을 켜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잠들었죠. 이때만 해도 아기가 혼자 일어서긴 하지만 걷지는 못해서 혼자 침대에서 내려올 일도 없고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어요. 그렇게 저는 7개월 때부터 따로 잤답니다.

 


3.분리수면후 현재상황

분리수면하는 아기
분리수면하는 아기

분리수면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위의 사진은 아침 7시 52분 거의 12시간을 숙면한 저희 아들의 모습이에요. 다만 아프거나 할 때는 옆에 매트리스를 깔고 자거나 했고 지금은 뛰어다닐 정도로 잘 걷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알아서 끼워놓은 쿠션을 빼고 걸어서 안방까지 걸어와요. 분리수면을 한 후 저의 수면의 진 더 좋아졌어요. 편하게 잘 수 있고 아기 또한 편하게 잘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아기의 기질도 분리수면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데 비교적 순한 저희 아기는 한 번에 성공했던 거 같아요. 분리수면이라는 게 부모가 마음먹으면 되는 거 같아요. 보통 아기가 어떻게 될까 봐 더 노심초 사하다 보면 더 망설이다가 아기를 더 불안하게 하고 그게 결국 실패로 되는 거 같아요. 누구나 분리수면은 성공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하게 되면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좋아진답니다.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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