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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뇌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이 되는 순간부터 성장하기 시작하는데 단순히 뉴런(신경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가 치밀해지고 두터워지는 과정을 하게 됩니다. 태아성장 전반기에 걸쳐서 정교하게 이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임신주수별 태아의 뇌발달
①임신 1개월(임신극초기~임신3주 6일)
임신여부를 알 수 있는 4주차에 뇌의 3층 구조가 형성됩니다.(1층:후뇌, 2층:중뇌, 3층: 전뇌)
②임신3개월: 서서히 기억력이 생긴다
태아는 외부의 기억을 차츰 하게 되는데 성인과 같은 기억력은 아니지만 엄마의 행동에 의해 어떤 자극을 받게 되면 그것이 뇌에 전달되어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시기에 산모는 술, 담배는 절대 금하며 스트레스를 최대한 적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③임신5개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때는 태아의 뇌가 80% 이상 발달합니다. 특히 청각이 발달하여 외부의 높고 낮은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큰소리로 싸우는 일은 삼가야 하고 산모는 감정을 평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임신 7개월: 감정을 발차기로 표현한다.
바깥소리에 대한 선호가 생기는데 7개월인 태아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는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입니다. 또 아름다운 음악이나 새소리, 곤충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가 들리면 움직이던 것을 멈추고 조용히 감상하기도 하니다. 외부에 대한 반응도 빨라져서 엄마가 배를 두드리면 발로 두드리는 곳을 차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⑤임신8개월: 단기 기억이 형성되며 소리의 강약을 구분한다.
일부 단기기억이 형성되어 수시간 동안 단순 정보를 기억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 의미를 기억하는 것은 아니며 이때부터 태아에 가해지는 좋지 않은 스트레스는 태아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이때는 소리의 강약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엄마의 기분을 알아채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엄마가 즐겁고 행복하면 그에 맞춰 아이도 편하게 놀게 됩니다.
⑥임신10개월: 머리를 골반에 두고 나올 준비를 한다
태아는 본능적으로 바깥으로 나올 준비를 하게 됩니다. 툭툭 치던 발길질도 멈추고 몸을 작게 오므린 다음 머리를 아래쪽의 골반에 두고 나올 준비를 하게 됩니다.
2.태아의 두뇌 계발을 위해 지켜야 할 것
①뇌발달에 필요한 신선한 공기를 마십니다.
②태아와 임신부 모두 3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합니다.
③뇌세포가 파괴할 수 있는 카페인 포함 식품이나 마약은 피합니다.
④산모가 받는 스트레스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⑤질병(신종플루, 풍진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3.참고하면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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