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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29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은 18개월부터 말을 떼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말이 점점 늘어났는지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1.언어발달의 시작, 정확히는 14개월부터 시작
- 저희 아들은 18개월부터 말을떼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14개월부터 외계어가 시작됬는데요. 피까부, 댜댜댜, 바루랴뭐 등등 알수없는 언어를 막 내뱉기 시작했어요.
- 15개월부터는 외계어를 길게 말하기도 했어요. "뷰꺄부꺄부꺄뷰다~", "갸갸뷰뷰뷰갸갸갸갸"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 16-17개월부터는 엄마가 말하는 말을 잘 이해하는거 같았어요. "안아주세요~"하면 안아주고, "사랑해요~"라고 하면 하트로 손모양을 만들거나 "박수"하면 박수를 치고 "이쁜짓~"하면 이쁜짓을 하기도 했어요.
- 17개월부터는 "아빠"라고 계속 말을 하기도 했어요
- 18개월부터는 마음대로 안되면 소리를 삑 지르기도 하고 18개월 후반부터는 말을 곧잘 따라 했는데 "기다려, 이거뭐야, 우유, 귤, 물, 안녕, 안먹어, 어머나, 아니야, 안아"등의 말을 했어요.
2.19개월-두돌까지 언어발달
- 19-20개월: "엄마 디떼여~" 이렇게 두단어를 붙여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 21-22개월:" ㅇㅇ이 엄마꼬다~, 아빠껀 아니야~ "이렇게 정확하게 말하기 시작했어요
- 23개월: "엄마 사랑해요" 라고 말도 했어요.
3.24개월~현재까지(29개월)
- 24-25개월: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했어? 하면 OO 하고~ OO했어~ / 무슨 맛이야? 하면 OO 맛이야~ / 우와~눈이내려요~ 이런말도 할줄 알았어요. 물어보는것에 완벽하진 않지만 80% 정확하게 대답했어요.
- 25개월: "이것봐, 이빨좀봐" 특히 공룡을 좋아해서 공룡들이름을 곧잘 외웠어요. "뿔이 있어요", "이것도 선물" "뿔좀봐" "어디갔어" "공룡알이야" " 엄마 사진찍지마요~" "ㅇㅇ이가 뜯을거야~" "가위 어딨지?"/ 그리고 25개월부터는 노래도 불렀어요.
- 26-27개월: 곰세마리 노래를 잘부르고 왠만한 언어에는 대답을 다 했어요.
- 27개월-지금까지: 산타할아버지노래, 자기가 원하는것을 정확히 표현, 떼쓰는게 심해짐
4.참고하면 좋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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