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기, 임신기록] 32주차 증상기록, 가진통이 처음으로 느껴졌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32주차 임신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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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2주차 임산부 특징

• 소화불량, 속쓰림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꽉 끼는 옷은 피한다.
• 지나친 부부관계는 피한다
• 부종이 심해지는데 수박달인물과 잉어가 효과적이다.
• 자궁이 커져서가슴이 답답하다: 조금만 과식해도 속이 더부룩 하다. 
• 질분비물이 늘어난다: 분만을 대비해 질을 부드럽게 하려고 분비물이 많이 늘어나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가볍게 샤워를 해준다. 
• 빈혈약을 꾸준히 복용한다: 충분한 혈액공급을 위해서 
• 규칙적인 진통이 오면 조산의 가능성이 있다: 22-37주미만 사이에 출산하는것을 조산이라고 하는데 생리통과 같은 약한 진통이 규칙적으로 강하게 온다면 조산의 위험이 있으니 병원에 가봐야한다.  

2. 32주차 태아의 특징

• 체내의 호르몬 분비선이 거의 어른과 같다
• 양수는 거의 태아의 소변으로 채워진다.
• 얼굴의 주름이 거의 사라지고 통통해진다.
• 발을 뻥뻥찬다: 활발하게 태동하면 복부 표면에서 태동을 볼 수 있다. 
• 폐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분이 완전히 성숙해서 임신9개월에 태어난 아기는 대부분 생존한다.
• 시선의 초점을 조절할 수 있다. 
• 태아의 평균몸무게 1.92kg, 43.7cm

3. 32주차 나의 임신기록

• 공복 미슥거림이 시작됬다.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깼을 뿐인데 속이 얼마나 미식거리던지 후기 입덧이 시작되는 느낌이 났다. 그리고 밤만되도 미슥거림이 심해진다.
• 아직 튼살이 없지만 배가 커지려는지 배가 자주 간지럽다.
• 태동의 느낌이 파도타기하듯이 배가 출렁거리고 파워가 너무 쎄서 가끔 아플때도 있다.
• 생리통같은 알싸한 가진통을 2번이나 느꼈다. 무서웠다...ㅠㅠ
• 오래서면 여전히 숨이 차다.
• 두통이 또 왔다. 얼굴에 피가 쏠리는 느낌이 나면서 어지럽다. 

얼마나 잘 만들어먹는지.. 오래서있으면 체력이 딸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주방에서 뚝딱뚝딱 만들어서 먹는다. 감자탕, 단호박스프, 키토김밥, 장어구이...얼마나 먹었는지 콤콤이가 많이 자랐으면 좋겠다.

커피사랑도 여전히 진행중.. 어딜나가면 커피는 꼭 필수로 먹는듯 하다.

미루고미뤘던 아기빨래를 했다. 저번 베이비페어에서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빨래하고보니 양이 얼마 없는거 같기도 하고...

날이 좋았던 어느날, 청보리밭에 가서 남편과 놀고 왔다. 의도치않게 커플룩을 입고 정말 오랜만에 삼각대를 펼쳐서 우리세상인듯 열심히 사진찍고 왔다. 여기 갔다와서 2틀은 골골거리며 앓았다...;; 저질체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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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신전 몸무게+11kg, 튼살없음, 배크기는 30주이후 비슷한 느낌, 두통이 오는거 말고는 별다른 이벤트 없음! 다음주 33주차 검진에서 콤콤이가 2kg은 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