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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๑•‿•๑ 오늘은 저의 임신31주차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커다란 이벤트는 없지만 점점 숨이 부대끼면서 몸이 힘들어지네요..ㅠㅠ 31주차의 임산부특징, 태아의 특징, 임신생활, 그리고 저의 임신기록들을 시작하겠습니다!


1.임신31주차 임산부 특징

  •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자궁이 배꼽과 명치 중간까지 올라와서 폐, 심장이 눌리게 되어 몸을 가누기가 힘들다.
  • 소화가 잘 안된다.
  • 걷거나 집안일을 하는데도 숨이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 자궁이 늘어날대로 늘어나 배가 땅기거나 조이는 느낌이 든다.
  • 임신성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진다
  • 가려움증이 생긴다: 임산부의 20%가 겪는 증상인데, 호르몬의 작용과 피부 팽창으로 가려움이 심해진다.
  • 혈액의 증가로 혈관을 압박하고 코피를 자주 흘릴 수 있다.
  • 자궁이 커져 몸의 무게 중심이 변하고 요통을 자주 느낀다.

2.임신31주차 태아의 특징

  • 아기는 머리를 밑으로 하고 물구나무 자세를 취한다: 아직 역아여도 36주전에 위치를 바꿀 수 있다. 
  • 근육이 발달하고 신경계통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몸이 한층 더 단단해지고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한다.
  • 시신경이 발달하여 밝음과 어둠구별이 가능하다.
  • 청각이 거의 완성되어 엄마의 소리나 외부소리에 반응을 보여 움직이기도 한다.
  • 눈꺼풀이 완전해져 눈을 떴다 감았다가 한다
  • 출산에 대비하여 태아 혼자 폐를 충분히 부풀려 숨을 쉬는 호흡연습을 하기도 한다.
  • 뇌가 주름이 생기며 접힌다.
  • 배냇털을 거의 없어지고 등과 어깨에 조금 남았다.
  • 아기 평균몸무게 1.70kg, 42.4cm

 

3.임신31주차 임신생활

  • 식탁차리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게 좋다
  • 태아에게 뇌세포가 활발해지도록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게 좋다

 

4.임신31주차 나의 임신기록

요리를 좋아하는 나는 여전히 식탁차리는데 많은 소요시간이 걸린다. 이번주는 장어가 땡겨서 장어1kg에 감자탕도 만들어먹고 감자가 땡겨서 감자 짜글이까지 만들어 먹었다! 아직까지는 체력으로 괜찮나보다!|ʘ‿ʘ)╯그리고 수박킬러인 나는 수박한통을 벌써 3일만에 다먹었다. 수박이 찬성질이라 너무 많이 먹으면 자궁수축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별로 타격 없는거 같다. 배가 터질거 같을것만 빼고!! 

  • 위가 작아져서 한번에 몰아먹는 습관이 있는 나는 자연스레 나눠먹기 시작했다.(많이 먹고파도 배불러서 못먹음)
  • 초기에 잠깐있다가 없어진 두통이 다시 생겼다.
  • 걷다가 갑자기 배가 뭉치는 느낌이 많이든다.
  • 지하철계단만 오르내려도 너무 숨이 차다.
  • 속이 가끔 미식거린다. 입덧이 다시 시작된건가 싶기도..ㅠㅠ
  • 임신초기처럼 잠을 12시간씩 자기 시작했다.
  • 오래서있으면 숨차서 힘들다
  • 몸무게는 29주 몸무게(임신전+10kg)를 유지중이다
  • 태동은 파워가 쎄져서(?) 가끔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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