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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๑•‿•๑ 오늘은 저희아가 돌지난 기념으로 태어나서 돌까지 성장발달 기록을 해놓을까해요. 그동안 아가가 성장할동안 기록을 해왔어야 했는데 게으른 어미는 이제야 기록을 합니다..흑흑..그래도 어플에는 전부 기록해놔서 하나하나 천천히 정리해볼까해요. 저희아가는 2.6kg에 49cm로 태어났습니다.(정상)


1.신생아졸업후 1개월 

-1개월예방접종하러간날 키54cm, 3.9kg

-이때 수유양은 700~1100ml, 수면시간 평균14시간, 50일까지는 직수도하고 유축해서 모유를 먹였기에 정확한 양은 알 수 없으나 중요한건 우리아가는 주는대로 다 잘먹었답니다.


2.생후2개월

-2개월 예방접종하러간날 키57,2cm, 몸무게6kg

-수유양800-1200ml, 수면시간 평균14시간, 작게 낳아 크게 키워라 라는 말을 현실하는 순간이 바로 요때, 정말 우리아가는 주는대로 잘먹어서 폭풍성장중이었어요. 온몸이 포동포동, 그때는 그렇게 돼지인줄 몰랐는데 지금보니 아주 터질거 같은 살들을 보유하고 있네요.. ㅎㅎ


3.생후4개월

-4개월예방접종하러간날 키64cm, 몸무게8.8kg

-평균 수면시간14시간, 평균 수유양700-1000ml, 백일 조금 지나고나서 8kg가 넘어서 엄마의 손목은 너덜너덜 해졌어요..정말 조리원에서 가장 작은 아이였는데 나온뒤 가장 큰 아이가 되었지뭐에요..


4.생후6개월

-6개월예방접종한날, 키71,7cm, 몸무게10kg

-평균수유양700-800ml, 평균수면시간13시간 50분, 생후6개월에 10kg라니... 슈퍼베이비도 이런 슈퍼베이비가 없어요. 억지로 먹인거 아니고 본인이 먹겠다고해서 먹인걸..원래 클 아이였나봐요..ㅎㅎ 이때까지 아픈것도 없었고 건강하게 쑥쑥 크던 우리아덜램!


5.생후7개월

키73.1cm, 몸무게10.07kg

평균수면시간 13시간30분, 수유양600-700ml , 7개월부터는 몸무게 가파르게 늘지않고 키만 크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빨리 자라는 탓에 이유식도 130일부터 시작했답니다.


6.생후11개월

이때는 접종이 아니고 첫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키와 몸무게를 쟀어요. 6개월이후 예방접종이 12개월이라 한참을 병원에 안갔었고 아픈적도 없었는데 한여름이 오고서 한번 온도차때문인지 코감기에 걸려 1주일은 고생했어요. 

이때 키는 76.6cm, 몸무게11.08kg이였어요. 우리아가는 성장이 대체로 빨라 11개월에 걷기시작했답니다. 10개월에 일어나서 꽃게처럼 베이비룸잡고 걸어다니더니 어느날 손을 떼서 혼자 걷더라구요. 남자아기가 돌전에 걷기도 쉽지 않은데 정말 감격이었어요. 어찌보면 성장이 빨라 당연히 걸을 능력이 된거일수도 있구요! 어쨌든 자라느라 너무 기특한 우리아들, 코감기1번말고는 아픈적 없었답니다.


7.12개월

돌검진겸 예방접종하러간날, 키78.2cm, 몸무게12.05kg, 평균 이유식양180-200ml, 거의 200ml를 먹어요. 이날 의사선생님께서는 키큰돼지라는 결론을 내리셨어요. 몸무게 조절이 필요하다했는데 엄마의 입장에서는 전혀 돼지같지 않고 귀여워서 약간 말이 거슬렸답니다...ㅎㅎ 엄마가 알아서 밥조절하고 아기가 먹기 싫으면 안먹겠지 해서 크게 밥양을 줄이지 않았는데 최근 자연스레 줄고있어요. 억지로 먹이거나 하진않아요. 그리고 자기주도식으로 바꾸니 확실히 덜 먹더라구요. 돌발진이나 돌치레가 딱히 없어서 고생도 안하고 우리아가 아직도 잘 크고 있답니다. 


태어나서 돌까지 평균적인 몸무게와 키를 항상 넘어서 커왔기에 더 특별했던 우리아가 성장기록, 평균은 평균일뿐 아기들마다 갖고있는 먹성, 유전성이 다 다르기에 이렇게 폭풍성장도 있다는것 참고해주세요. 어차피 빨리 커봤자 돌쯤되면 거의 비슷해지기때문에 지금 돌이켜보면 빠르게 큰다해서 겁낼필요도 느리게 큰다해서 걱정도 할필요 없어요. 그리고 수유양또한 아이가 알아서 조절하는것이기에 지금 생각했을때 많이 먹는다하여 일부러 줄이거나 할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그저 아이에게 맡기고 먹고싶은만큼 주는게 가장 좋은거 같다는 생각입니다๑•‿•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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